온프레미스부터 SaaS까지 관리SW 포트폴리오 확장

 
[아이티데일리] IT 및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퀘스트(Quest, CEO 제프 하운)가 프란시스코 파트너스(Francisco Partners) 및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의 델 소프트웨어(Dell Software) 인수 완료와 함께 새로운 독립 기업으로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각) 공식 출범했다.

30년 역사를 가진 SW솔루션 브랜드인 퀘스트는 클라우드 시대에 발맞춰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포함한 IT 및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주력할 계획이다.

퀘스트의 모기업인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의 CEO 디판잔 뎁(Dipanjan Deb)은 “당사의 파트너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대신해, 오늘부터 퀘스트가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공식 출범 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퀘스트는 오랫동안 축적해온 경쟁력 있는 SW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의 임직원과 파트너사, 고객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와 함께 성공적인 입지를 다져 왔다. 앞으로도 퀘스트는 고객들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자사를 위한 수익성 높은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퀘스트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보호 ▲엔드포인트 시스템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 관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플랫폼 관리 등의 보안·IT·클라우드 관리 부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이 클라우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 속에서 인프라스트럭처를 보호하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스트는 ▲데이터베이스(DB) 복제 및 실시간 데이터 통합 솔루션 ‘쉐어플렉스(SharePlex)’ ▲온라인 방식의 DB 재구성 솔루션 ‘스페이스매니저 위드 라이브리오그(Space manager with LiveReorg)’ ▲DB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관리 툴 ‘토드(Toad)’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물리·가상·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백업 및 복구하는 ‘래피드 리커버리(Rapid Recovery)’ ▲중복제거 및 압축기술이 내장된 디스크 백업 어플라이언스 ‘DR 시리즈(DR 4300/6300)’ ▲애플리케이션과 DB의 성능과 가용성을 최대화하면서 관리를 단순화한 성과관리 솔루션 ‘포그라이트(Foglight)’ ▲‘마이그레이션 매니저(Migration Manager)’ ▲‘리커버리매니저 포 액티브디렉터리(Recovery Manager for Active Directory)’ ▲체인지 오디터(Change Auditor) 등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내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관리, 보안을 돕는 다수의 솔루션들을 보유했다.

새롭게 출범한 독립 기업 퀘스트의 사장 겸 CEO는 제프 하운(Jeff Hawn)으로, 소프트웨어 기업 경영진으로만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퀘스트 합류 전 제프 하운은 사용자 인증 및 인프라스트럭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어태치메이트 그룹(Attachmate Group)과 보험 업계용 SW 제공 업체인 베타포어(Vertafore)에서 회장 겸 CEO를 각각 역임한 바 있다.

제프 하운 CEO는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모델을 도입해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는 필수적”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퀘스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퀘스트를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한 우수한 역량과 더불어, 신규 주력 사업 분야인 보안과 클라우드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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