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최종 테스트 이후 12개국 동시 출시

▲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엔씨소프트는 서울 용산CGV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세부 내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첫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로, 8년간 서비스한 리니지의 재미와 가치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8일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의 12개국에서 게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Chief Publishing Officer) 부사장은 게임의 출시 일정을 발표하며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번 행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게임 스토리 ▲캐릭터 ▲던전 ‘오만의 탑’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점령전 ▲아이템 제작 ▲혈맹(커뮤니티) 등의 게임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등장을 예고하는 프리뷰 영상도 공개됐다.

▲ 정진수 엔씨소프트 COO(좌),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우)

엔씨소프트는 이 밖에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도 일부 공개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자체 개발 작품인 ▲프로젝트 ‘오르카(ORCA)’ ▲‘리니지 M’ ▲‘블레이드&소울: 정령의 반지’ ▲퍼블리싱 작품인 ‘파이널 블레이드’ 등의 영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차기 신작을 소개한 정진수 엔씨소프트 COO(Chief Operating Officer) 부사장은 “다양한 IP를 통해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이번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그 시작점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테스트가 종료된 11월 3일부터는 혈맹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혈맹 생성 이벤트’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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