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테라플롭스 단정밀도 성능 구현, 딥러닝 연산 가속에도 적합

▲ 엔비디아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타이탄 X’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최상급 그래픽 성능 탑재는 물론, 딥러닝 연산 가속도 가능한 ‘엔비디아 타이탄 X(NVIDIA TITAN X, 이하 타이탄 X)’ 그래픽카드의 국내 판매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타이탄 X’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일반 그래픽 출력은 물론 뛰어난 단정밀도 연산 처리 성능을 제공, 딥러닝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의 연산 가속에도 활용 가능한 최상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겸 GPU 가속기다.

‘타이탄 X’는 3,584개의 쿠다(CUDA) 코어와 1.53GHz의 코어 클럭, 480GB/s 대역폭의 12 GB GDDR5X 메모리, 오버클럭킹 효율 극대화를 위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등 강력한 GPU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와 전문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스펙을 갖췄다. ‘맥스웰(Maxell)’ 아키텍처 기반의 전 세대 ‘타이탄 X(3,072쿠다 코어, 1,08GHz)’와 비교해 최대 60% 향상된 성능으로, 단일 GPU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탄 X’는 120억 개에 달하는 트랜지스터 집적 수를 보유한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GP102’ GPU를 탑재했으며, 11테라플롭스(teraflops, FP32 기준)의 단정밀도 성능, 44TOPS INT8(새로운 딥러닝 추론 명령어) 등 연산 처리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이에 엔비디아는 과학, 기술 연구 분야에서의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정식 출시된 ‘타이탄 X’의 가격은 165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품 구매 및 AS 관련 문의는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총판 파트너사인 리더스시스템즈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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