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치 900GB, 최대 315MB/s 속도 구현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업계 최고 성능의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15K HDD v6(Seagate Enterprise Performance 15K HDD v6)’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15K HDD’는 현존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중 가장 빠른 최대 315MB/s의 성능을 구현한다. 데이터센터가 좁은 공간에서 최소한의 운영 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2.5인치 폼팩터에 최대 900GB 용량으로 제작됐다. 씨게이트 ‘패스트포맷(FastFormat)’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의 512포맷과 싱글어드밴스드포맷(single advanced format, 512e and 4Kn) 모델로도 이용 가능하므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시스템을 모두 지원 가능하다.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며, 특히 드라이브의 휴면·기록·미사용시 모두 드라이브 자체적으로 데이터의 안정성 및 무결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평균고장간격(Mean Time Between Failures, MTBF) 2백만 시간과 0.44%의 낮은 연간실패율 등 엔터프라이즈급 드라이브에 걸맞은 사양을 선보이며, 데이터센터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다. 제품 구매는 이번 분기부터 가능하다.

존 모리스(John Morris) 씨게이트 글로벌 하드드라이브 제품 부사장은 “오늘날 데이터 중심 경제가 필요로 하는 혁신을 다시 한 번 이뤄냈다”고 자평하면서 “씨게이트는 폭넓은 HDD 및 SDD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고성능, 고용량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패인(Brian Payne) 델 EMC 서버솔루션 이사는 “오늘날 기업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성능은 점점 그 기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 강도에 맞는 빠른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특정 업무에 알맞은 기술을 적합하게 적용하는 것에 달려있으며,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캐싱(caching)으로 성능이 강화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씨게이트의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15K HDD’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제공해 역동적으로 변하는 스토리지 시장에서 흡족할만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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