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애자일 CX’ 시리즈, 구축 시간 단축 및 TCO 절감
‘씽크애자일’ 솔루션들은 레노버의 공급망을 활용해 공장 단계에서부터 미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뿐만 아니라 가상화 및 관리 도구의 사전 설치 및 설정이 지원된다. 이로써 레노버는 사용자들이 완벽하게 인프라를 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씽크애자일’ 솔루션이 서버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VDI(데스크톱가상화),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통신 및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등 기업용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 환경과 규모에 기반한 단일 솔루션으로 주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러한 어플라이언스들은 신속한 도입과 설치 및 구축에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레노버 서비스(Lenovo Services)’와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레노버는 최근 개최된 가트너의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첫 번째 포트폴리오인 ‘씽크애자일 CX(ThinkAgile CX)’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는 레노버에서 개발한 관리 도구인 ‘X클래리티(XClarity)’와 결합돼 설치 및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킨다. 또한, 님블스토리지와 맺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서는 최신 올플래시 및 하이브리드 플래시 어레이 솔루션을 컨버지드 인프라 형태로 제공한다.
레노버는 이번 ‘씽크애자일’ 포트폴리오에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해 완전한 사전 통합이 이뤄진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함으로써, 올 초 출시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HX’ 시리즈를 확장시켰다. 이제 사용자들은 ‘씽크애자일’ 포트폴리오 내에서 스토리지, 연산, 고성능 설계 등 이기종 ‘HX’ 솔루션을 결합할 수 있으며, 각자의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맞도록 인프라를 최적화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노버는 중국 시장에서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씽크애자일’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레노버는 이로써 자사 스토리지와 서버 기술에 세프(Ceph)와 같은 오픈소스(OpenSource) 스토리지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다 전반적인 솔루션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스택 환경 내에서 출시될 레노버의 첫 솔루션은 지난달 공개한 ‘씽크클라우드(ThinkCloud) AIO’이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시판될 예정이다.
라드히카 크리쉬난(Radhika Krishnan) 레노버 데이터센터그룹 컨버지드 인프라 및 네트워킹 사업부 총괄은 “씽크애자일은 데이터센터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도입 과정으로부터 해방시켜주며,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게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레노버의 사전 통합 및 사전 검증된 어플라이언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사 공급망을 통해 고성능 서버부터 양질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는 신규 어플라이언스 도입을 독특하면서 단순한 과정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