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사 성과발표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미래 관련 패널 토론 개최

▲ 상반기 진행된 7기 스파크랩 데모데이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공동대표 김유진, 김호민, 버나드 문, 이한주)이 제8기 데모데이(Demo Day)를 오는 12월 1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8기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13주간 집중적인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9개 기업의 성과 발표와 더불어 해외 기업인들을 초청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성과발표에 참여하는 스파크랩 8기 기업은 ▲한 줄의 코드로 앱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용자 행동을 정량 데이터로 수집 및 분석해 그로스해킹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앤벗(AndbuT)’ ▲전문가의 커리어 패턴을 머신러닝 및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리어 가이드를 제공하는 ‘드림스퀘어(DreamSquare)’ ▲고객채널 관리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SNS 마케팅 채널로서의 고객 관리를 돕는 마케팅 테크 전문 기업 ‘클로저(Kloser)’ ▲한국 패션 브랜드를 전세계 고객에게 연결해 판매하는 한국 패션 플랫폼 ‘쿠딩(KOODING)’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ICT와 구형로봇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스마트 펫 토이 전문기업 ‘패밀리(Pamily)’ ▲냉압착 방식의 고품질 식용 기름을 제조하는 ‘쿠엔즈버킷(Queens Bucket)’ ▲동남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윙비(Swingvy)’ ▲10초만에 글로벌 개인 튜터를 연결해 실시간 영어 스피킹 레슨을 제공하는 온디맨드 모바일 러닝 플랫폼 ‘튜터링(Tutoring)’ ▲진입장벽이 높은 머신러닝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엑스브레인(XBRAIN)’ 등이 있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해외 기업인들을 초청해 업계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논하는 패널 토론 시간을 갖는다. 연사로는 ▲영화 ‘배트맨’, ‘컬러퍼플’ 등을 제작한 만달레이 엔터테인먼트(Mandalay Entertainment)의 CEO이자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MLB ‘LA 다저스’ 등 스포츠 구단의 공동 구단주이며, 소니픽쳐스의 전 CEO를 역임한 피터 구버(Peter Guber) ▲전 콜롬비아 픽쳐스 수석 부사장이자 26억 달러에 달하는 영화를 제작·감독한 헐리우드 영화제작자이자 현재 아시아권에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엑셀러레이트 리미티드(Xcelerate Limited)’의 벤처파트너를 역임 중인 테디 지(Teddy Zee) ▲전세계 극장가에서 125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의 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 투자 및 인큐베이션 펀드인 ‘레인트리 벤쳐스(Raintree Ventures)’를 설립한 존 자쉬니(Jon Jashni)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공동대표는 “8회차를 맞이한 스파크랩의 데모데이는 이제 아시아 스타트업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라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준비를 마친 유망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발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랩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lobal Accelerator Network, GAN) 의 멤버사로, 해외 창업 경험이 풍부한 대표단을 비롯해 전 세계 13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단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기부터 시작된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상반기 7기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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