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 장소에 ’17년까지 전국 12,000개소의 무선인터넷 존(공공와이파이)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래부 공공와이파이는 ’12년도 2,000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12~’15년 동안 총 11,280개소를 운영(구축 7,210개소 포함)하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1,020개소를 추가 개방해 서비스 제공지역이 12,300개소로 확대되면, 당초 계획인 12,000개소 구축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이통3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1,000개소를 추가 개방, 서비스 제공지역을 13,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공장소를 방문하면 통신사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설치장소와 이용방법 등은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공와이파이(구글 플레이스토어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이용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관, 보건소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절감 및 인터넷 접근성 제고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