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ICT정책 해우소’ 개최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3D프린팅 장비 제조사인 ‘로킷’에서 ‘3D프린팅 산업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제29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는 학계 및 연구계,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 제조사, 소프트웨어·콘텐츠 업체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제29차 정책 해우소는 ▲국내외 3D프린팅 기술현황 및 미래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 특화산업 지원현황 ▲3D프린팅 의료분야 개발현황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추진성과 및 방향 등에 대해 발제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기업의 해외수출 사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제시됐고, 자동차·의료·항공분야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 특화산업 지원현황 발표를 통해 성과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기술지원, 마케팅 등 지역 산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가장 큰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의료 분야의 적용사례도 소개됐으며, 의료, 바이오 분야의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이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서는 수요창출을 통한 시장성장, 고부가가치 분야 융합형 기술개발 추진, 확산기반 강화 및 제도개선 등의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취약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 제품신뢰성 확보 지원, 수요창출 등 정부의 지원 의지를 환영한다”면서, “업계간의 교류를 통해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유 2차관은 “2019년까지 매출액 100억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부는 올해 12월 말 삼차원프린팅 산업 진흥법 시행시기에 맞춰 ‘3D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번 해우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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