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미 ‘2016 Cloud Computing Expo’에 SysCafe 전시 참가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개방형 표준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SysCafe 서비스’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프라닉스가 개발한 SW 개발 운영 플랫폼인 SysCafe는 개발자가 클라우드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즉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데브옵스(DevOps) 서비스로 이를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클라우드 상에서 SW를 개발하고, 서비스 형태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SaaS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프라닉스는 이를 위해 이미 미 아마존의 AWS 버지니아 리전의 인프라에 파스타 설치는 물론 연동시킬 수 있도록 개발 완료했고, KT의 유클라우드 비즈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개발 중이다. 인프라닉스는 또 기관 및 기업 내 자체 구축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픈스택(IaaS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 소스 프로젝트) 기반의 온프레미즈 플랫폼 무상공급을 위해 파스타와 오픈스택의 연동을 위해 개발을 이미 마쳤다.

인프라닉스는 우선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사의 독자 클라우드 서비스인 Systeer IaaS 이용고객들과 Systeer Eco Partner사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SaaS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프라닉스의 대표적인 Systeer Eco Partner사는 ERP 전문기업인 비젠트로, MES전문기업인 아이티콤, 빅데이트 전문기업인 이디엄 등이 있다.

인프라닉스는 또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IT인프라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및 개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M-Portal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프라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Systeer 클라우드 서비스(브랜드 명)’ 내에는 IaaS, PaaS, SaaS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SysCafe는 PaaS 영역이고, SaaS 영역은 Eco 파트너사들이 해당되며, 아마존의 AWS나 KT 유클라우드비즈는 IaaS에 해당된다.

▲ 인프라닉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SysCafe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6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 전시회에 참여한다.

인프라닉스는 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즉 SysCafe 서비스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6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데브옵스 서비스 및 온프레미즈 플랫폼인 SysCafe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개발한 SDL(smart Dual Link)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상용 소프트웨어 수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의 품질이나 규제 때문에 항상 변화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운영까지를 담당하는 DevOps방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미국에서 열리는 Cloud Computing Expo에는 DevOps가 화두가 되고 있다. 다시 말해 AWS IaaS 기반의 전시회 참여를 통해 파스타 기반의 SysCafe 서비스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미국 내 고객확보 및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프라닉스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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