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지난 스마트폰도 가능…방문, 무상 편의점 배송, 택배, ‘카카오톡’ 1:1 상담 등 제공

▲ 화웨이가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부산·제주지역 주민들에게 자사 정품 스마트폰 전 기기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태풍 ‘차바’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울산·부산·제주 지역 주민들에게 자사 정품 스마트폰 전 기기를 대상으로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상 A/S 해당 스마트폰은 화웨이 ‘X3’, ‘넥서스 6P’, ‘Y6’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Be Y폰’, ‘H폰’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침수 피해로 복구가 어려운 경우에는 기기 교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수리가 어려운 고객의 경우에는 가까운 A/S 센터를 방문하면 대여폰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 A/S는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도 포함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울산, 부산 및 제주시의 A/S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무상 편의점 배송 및 택배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 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와 함께 박스에 동봉하면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GS25 및 CU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나와 가까운 편의점 찾기’ 기능은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를 택배나 퀵서비스를 통해 화웨이 직영 서비스 센터로 배송하면 된다.

한편, 화웨이는 A/S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업계 최초로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에 앞서 2015년 9월에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42개 A/S센터를 50개로 확대한 바 있다. 또 2015년 5월부터는 휴대폰 A/S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보(Wu Bo)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 및 한국 지역 총괄은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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