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RFID·리더 칩 제조장비 개발 전담팀 구성

반도체 후공정장비업체인 진테크놀로지가 RFID 장비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진테크놀로지(대표 한복우)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RFID 전문업체인 지케이시스템을 인수해 차세대 RFID·리더 칩 제조장비 개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5월에는 스틱아이티창업투자로부터 3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RFID 차세대 및 상용화 장비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스틱아이티투자는 진테크놀로지의 사업성을 인정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자로서 지속적으로 기술 및 장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사업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말 송도 테크노파크 R&D센터로 생산 및 R&D 거점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테크놀로지는 이와 함께 조만간 RFID 칩 설계전문 팹리스 벤처업체와 공동으로 RFID 칩을 내장한 태그와 리더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 개발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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