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팀 참가, 프로젝트 결과 발표 통한 성과 점검

▲ ‘2016 제9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참가한 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에서 ‘2016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멘토링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각 팀들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발표회에는 이브와 ICT멘토링에 참여하는 45개 팀 참가자 전원과 외부 인사 등 총 320여 명이 참석해 성과 발표는 물론,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 ICT 리더의 대표로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연사로 나섰다. 송의원은 ‘Pervasive User Experience, New Values’를 주제로 참가자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행사 첫째 날에는 45개 팀을 두 섹션으로 나눠 1차 발표를 진행하고 각 섹션별로 상위 4개 팀을 공지했다. 둘째 날에는 두 개의 섹션에서 선출된 상위 8개 팀 발표와 우수 프로젝트 20개 팀 발표에 이어 특별상 1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 팀 시상은 오는 11월 16일에 개최되는 ‘이브와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해외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IT여성기업인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강국임에도 여전히 여성 IT인력의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공계 여대생들이 이브와 ICT멘토링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ICT멘토링 운영 사업은 한이음, 프로보노,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이브와 ICT멘토링은 IT분야 여성 CEO가 멘토가 돼 프로젝트 수행을 돕는 사업이다.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ICT 여성기업인 등 멘토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실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ICT 산업을 이끌어나갈 ICT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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