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진출 계기 다져

▲ 독일에센보안전시회에 마련된 한국공동관 전경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4일간 독일 에센에서 개최된 ‘독일에센보안전시회(Security Essen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독일에센보안전시회는 기계적 보안시스템, 기술적 화재방지, 도난경보장치, 영상감시장치, 접근통제장치, 통제·감시 장비,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호 시스템, 대테러장비, 재난방지 및 환경보호 장비, 범죄탐지시스템 등이 전시되는 대규모의 국제적 보안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기업들은 시큐브, 씨아이즈, 케이제이테크, 테크스피어, 트러스트원글로벌, 파이브지티, 피에스 아이노딕 등 7개사다.

KISIA 측에 의하면 참가사들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온 여러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고, 일부 참가사들의 경우 사업협력 제안을 받거나 대리점 유치 요청을 받았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한국관의 일부 참가사 제품 중 일부를 현장에서 구입하기도 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다소 생소한 유럽 시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독창적인 기술을 유럽 바이어들에게 알림으로써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앞으로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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