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복잡성 및 비용 감소로 차량 관리, 자산 추적, 보안 및 감시, 판매 및 스마트 미터링 등에 적합

 
[아이티데일리] 텔릿(대표 데릭 상)은 자사 LTE Cat.1(카테고리1) 모듈 ‘LE866A1-KK’가 KT의 망 연동 품질 시험 ‘QAT(Quality Assurance Test, 이하 QAT)’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텔릿은 이번 QAT 통과가 자사 모듈의 적합성, 안정성, 품질 등이 KT의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의 사용 및 활성화에 필요한 엄격한 기준에 모두 충족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5×25mm 초소형 LGA 폼팩터로 구성돼 있는 ‘LE866A1-KK’ LTE Cat.1 모듈은 웨어러블 트래커, 헬스 모니터링 디바이스 및 스마트워치 등 물질적 공간에 제약이 있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텔릿은 KT의 QAT를 통과함으로써 통신 성능의 안정성 및 모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해당 통신망을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Cat.1 기반의 디바이스는 기존의 LTE 기반의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운용비용 및 전력소모량이 크게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KT의 QAT를 통과한 ‘LE866A1-KK’ 모듈은 낮은 전력소모량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고속 4G 디바이스에 비해 설계의 복잡성과 비용이 줄어들어 차량 관리, 자산 추적, 보안 및 감시, POS(Point of Sales), 스마트 미터링 등 빠른 출시가 중요하고 비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LE866A1- KK’는 싱글 모드로 다운링크 10Mpbs, 업링크 5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 대부분의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텔릿 ‘IoT 포털 레디(Portal-ready)’ 모듈로서 ‘GE866’ 및 ‘UE866’ 각각의 2G 및 3G 모듈과 핀투핀(pin to pin) 호환이 가능한 ‘xE866’ 제품군이다.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유럽 2.5세대 이동통신기술) 및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 유럽 3세대 이동통신기술)가 광범위하게 배포돼 있는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LTE 셀룰러 기술이 지배적인 한국과 같은 지역에서도 빠른 시장 출시를 돕는다. ‘xE866’ 제품군은 개발자들이 2G, 3G 및 4G 기술에 대해 하나의 PCB 레이아웃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한 번의 설계로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해준다.

김희철 텔릿 한국영업 총괄 상무는 “이번 ‘LE866A1-KK’ LTE Cat.1 모듈은 속도보다는 제품의 수명과 저비용, 저전력 사양이 중요한 IoT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LTE 기술의 전개를 가속화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KT 망의 안정성과 텔릿의 전문적 기술의 조합은 KT와 텔릿 고객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17년 초에는 ‘LE866’의 SKT 망 인증 또한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 2분기에는 새로운 기술인 NB-IoT 모듈로 한국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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