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여명 참여, 연세대 정보통계학과 팀 대상 수상

▲ 연세대 정보통계학과 팀이 '제14회 SAS 분석 챔피언십'서 대상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황호익 학생, 전혜진 학생, 조성식 SAS 한국지사장, 최현준 학생

[아이티데일리]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제14회 SAS 분석 챔피언십’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의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은 ‘한국인의 질병 네트워크를 그리다 - 동반 질병 위험도 예측’이라는 분석과제로 진행됐으며,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직관적인 한국인 질병 네트워크 구성 ▲다양한 계산적, 통계적 모형을 통한 질병 네트워크 구성 ▲질병 발생이나 유병 관계를 알 수 있는 예측모형 개발 ▲분석결과 활용방안 제시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팀은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SAS Enterprise Miner),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SAS Enterprise Guide),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연세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분석과 처리가 체계적이고 파생변수 생성 연구가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분석결과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매우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BP상(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상)은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팀, HIRA상(심평원 상)은 인하대학교 통계학과 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총 3팀으로 동덕여자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과 팀이 수상했다.

이날 심사 및 시상에는 아산병원 의학통계학과 이정복 교수, 동국대 통계학과 주용성 교수, 조성배 한국BI데이터마이닝 학회장 겸 연세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SAS코리아 임직원이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50만 원의 상금과 팀당 360만 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쿠폰이 제공되고, SAS코리아 및 SAS코리아 고객사 인턴십·신입사원 선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7개 팀은 입선에 해당되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향한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 찬 참가자를 만나면서 우리나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낀다”며 “지원 팀의 결과물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SAS는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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