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규모로 내년 상장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 틸론이 BNK부산은행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최백준)은 BNK부산은행과 2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핀테크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틸론의 역량과 비전에 BNK부산은행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틸론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금융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토종 기업으로 가상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틸론은 다수의 특허와 상표, 저작권을 통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틸론은 최근 금융권의 PPR, 스마트 태블릿 및 청원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가 고도화되면서 모든 서비스와 개발 환경이 클라우드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부문의 소프트웨어 개발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BNK금융지주의 핀테크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핀테크 발전에 대한 시각과 요소 기술에 대한 요구가 맞아떨어지면서 투자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핀테크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R&D 투자를 늘려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수출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꼼꼼한 현지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민간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까지 공공기관 40% 가량이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틸론의 가상화 기반 솔루션 비중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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