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방안 및 분석기술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 양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통계청이 빅데이터 통계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네덜란드 통계청(청장 차크 친아소이)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 ▲빅데이터 분석 기술 ▲자료연계 방법 연구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 인적 교류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은 빅데이터 관련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비교 우위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엄격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정형 데이터의 연계 방식을, 네덜란드 통계청은 위치정보, 도로센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속보성 통계 작성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빅데이터는 새로운 통찰력의 원천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의성 높은 수요자 맞춤형 통계 생산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UN 등 국제통계사회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통계 생산에 대한 한국의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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