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 공신력 극대화, 인증 분야 새 시장 개척 나서

▲ 유창훈 센스톤 대표
[아이티데일리]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국제 생체인증 표준규격 FIDO(Fast Identity Online)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센스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센스톤 FIDO 서버(SSenStone FIDO Server)’와 ‘센스톤 FIDO 클라이언트(SSenStone FIDO Client)’는 지난 8월 말 한국에서 열린 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통과해 제품의 높은 보안성과 무결성을 인증 받았다. 이는 업력 1년 이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자체 기술로 FIDO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핵심 제품인 차세대 인증기술 ‘스톤패스(StonePASS, 집적인증)’ 개발에 이어 이번 FIDO 국제표준기술을 획득하며 패스워드, 간편인증, OPT, 거래연동 OTP, SMS대체, 앱간 인증, 생체 및 행위 인증 등 기존의 모든 주요 인증방식을 구현, 대체할 수 있는 인증분야의 미들웨어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스톤은 FIDO 인증 획득을 통해 자체 기술의 공신력을 극대화하고, 스톤패스의 집적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공급자에게는 비용 절감 및 리스크 감소 효과를, 사용자에게는 스스로 인증수단을 선택하고 보강 및 제어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해 인증 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센스톤은 지난해 11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기술특허 3건을 확보했으며, 모의 해킹 컨설팅 전문 기업 ‘타이거팀’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금융보안원의 보안 컨설팅, 하나카드의 보안성 심의, 조달청 물품등록까지 모두 마쳤다.

센스톤의 보안인증 솔루션 스톤패스는 지난 7월부터 헌법재판소에 적용 진행 중이며,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 기업들과 기술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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