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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승부수다양한 앱 지원 및 보안 기능으로 국내 시장 공략 나서

   
▲ 데미안 테이 블랙베리 아태지역 제품 관리 총괄이사가 ‘프리브’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국내에서 철수했던 블랙베리가 고유의 보안 기능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20일 블랙베리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프리브(PRI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 때 ‘오바마폰’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구사했던 블랙베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및 애플의 iOS 플랫폼에 밀려 입지가 줄어든 상태다. 자체 OS를 사용하면서 앱 생태계가 넓지 못해 사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만회하고자 블랙베리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사용자들이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시금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데미안 테이(Damian Tay) 블랙베리 아태지역 제품 관리 총괄이사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 OS와 iOS로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되는 블랙베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는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 및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블랙베리만의 고유 특징인 물리 키보드와 자체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 키보드는 고정형이 아닌 슬라이드 형으로 탑재돼 사용자 편의에 따라 물리 키보드와 가상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제스처 타이핑(gesture typing) 기능이 제공돼 터치 및 실제 키보드 모두에서 섬세하게 커서를 제어할 수 있으며, 26개의 물리 키보드에는 단축키 지정이 가능해 키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앱 실행 등을 할 수 있다.

블랙베리 OS와 동일하게 하드웨어부터 OS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기의 모든 부분을 확인하는 키 값이 내장돼 있어 변경이나 조작 여부를 알 수 있다. 수천 건의 수정을 통해 리눅스 커널을 강화했고, 보안 강화를 위해 수많은 패치와 구성 변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리브’는 최대 22.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341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Schneider-Kreuznach) 인증을 받은 18MP 카메라와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5.4형 몰입형 듀얼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 32GB 내장 스토리지와 최대 2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한다.

제품 출고가는 59만 8천 원이며,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KT올레샵, G9, G마켓, 옥션, 3KH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과 애플의 ‘아이폰 7’이 제품 완성도 측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블랙베리 ‘프리브’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AS 지원 확충 등 넘어야 할 산도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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