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앱과 ‘11번가’ 연동, 버튼만 누르면 생수·세제 등 생필품 구매·배송

▲ SK텔레콤이 11번가와 함께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생필품을 주문, 결제, 배송해주는 ‘스마트 버튼 꾹’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생필품을 주문, 결제, 배송해주는 ‘스마트 버튼 꾹’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버튼 꾹’은 생수, 세제, 물티슈, 기저귀 등 집에서 주로 쓰는 생활필수품이 필요할 때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결제되고 배송까지 해주는 간편 쇼핑 서비스다. 이 버튼은 집안의 와이파이(Wi-Fi)망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소비자가 최초 주문 시 ‘스마트홈’ 앱을 이용해 생필품 항목과 수량, 결제 방법, 배송지 등을 지정하면 다음 주문부터는 별도로 앱을 실행하거나 로그인하지 않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생활필수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 버튼 꾹’은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자석과 고리가 포함돼 있어 냉장고, 세탁기, 부엌 찬장 등 편한 곳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버튼 한 개당 총 3가지 품목까지 동시에 지정할 수 있으며, 재구매할 때마다 초기 설정된 동일한 수량의 상품을 반복 주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품목과 수량 변경도 쉽게 가능하며, 실수로 버튼을 여러 차례 누르더라도 한 번에 하나의 주문만 인식해 중복주문 우려가 없다.

▲ SK텔레콤 ‘스마트 버튼 꾹’ 제품 이미지

SK텔레콤과 11번가는 라면/면류, 생수, 휴지, 세제, 기저귀 등 고객이 주로 구입하는 생필품 총 60종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11번가는 ‘스마트 버튼 꾹’ 출시 기념으로 11번가의 직매입상품 코너인 ‘나우(Now) 배송’ 이용자 총 5만 명에게 ‘스마트 버튼 꾹’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버튼 꾹’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카드사별로 22% 청구할인 혜택(최대 5,000원)도 제공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 버튼 꾹’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나 맞벌이 부부, 혼자 사는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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