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 이더넷 스위치 ‘C300’출시…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하이엔드시장 확대 기대


▲ 포스텐네트웍스의 중형급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10기가비트 스위치 C300





기가비트급 이더넷 스위치/라우터 전문 업체인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www.force10networks.com, 대표 이현주)는 중형급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10기가비트 스위치 C300(C-시리즈)을 출시했다. C300의 기능과 성능은 경쟁 제품인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보다 우세하며 가격적으로도 경쟁 우위에 있다는 게 포스텐의 설명이다.

포스텐은 2002년 9월 세계 최초 10기가급 코어 스위치 라우터인 E-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대형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왔다. 네트워크의 높은 신뢰성, 확장성, 가용성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환경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NHN, 야후, 다음, 하나로텔레콤, CDN네트웍스 등 국내 약 60여 곳을 포함해 전 세계 35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포스텐은 말한다.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 이현주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C300은 E시리즈의 고성능, 대용량, 확장성 등 캐리어급 품질을 그대로 보장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제공한다"며 "C300을 앞세워 중형급 데이터센터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포스텐은 E시리즈로 중형급 데이터 센터 시장을 대응하는데 있어 가격적인 한계 때문에 이 제품을 출시했으며, C300을 통해 대형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역량을 중형 데이터 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텐은 코어 스위치 라우터(E시리즈)와 엣지 스위치 라우터(S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C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머리(E-시리즈), 허리(C-시리즈), 다리(S-시리즈)에 해당하는 전 방위 이더넷 네트워크 스위치/라우터 제품군을 제공하게 됐다.

이현주 지사장은 "데이터 센터 외에 네트워크 구성하는 모든 구성 요소(레이어)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패턴이 변해도 일관성 있게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C300은 중형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근거리통신망(LAN)에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개발됐으며 앞으로 ▲공공/대학교(정부, 연구소 LAN백본과 대학교 LAN백본) ▲통신사업자(가입자 서버 팜 스위치, 서버/스토리지 호스팅, IDC인프라 배선스위치) ▲기업/SMB(대용량 캠퍼스 백본 스위치, 빌딩 구조배선 스위치, 기업 LAN 백본)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 C300의 주요 기능

: C300은 고밀도 GbE 및 10GbE 포트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TCO 감소에 기여하며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VoIP, 보안, 와이어리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C300에 탑재된 모듈러 오퍼레이팅 시스템(FTOS) 소프트웨어는 고유의 안정성을 제공해 예기치 않은 네트워크 중단을 허용하지 않으며 업계 표준 명령어 인터페이스(CLI)를 포함해 스위치를 쉽게 적용하고 관리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15.4W 3계층 PoE를 지원하는 C300은 최대 전력 하에서 384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동시에 지원하며 슬롯별로 초당 1.5 테라비트의 스위칭 용량(또는 초당 96 기가비트)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 없이 기업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거나 자사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C30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스텐 네트웍스의 웹사이트(www.force10network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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