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0 이용자, 간단한 설정으로 실시간 발신번호 식별 및 스팸차단 서비스 이용 가능

▲ ‘후후’ 아이폰 버전 발신번호 식별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는 실시간 발신번호 식별 및 스팸차단 서비스를 모든 통신사의 ‘아이폰(iPhone)’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후후’는 이번에 iOS10에서 새롭게 배포되는 ‘콜키트(CallKi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아이폰에서도 발신번호 식별 및 스팸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iOS의 제한적인 개발환경 탓에 전화 통화를 종료하고 이용자가 직접 발신번호 정보를 검색하거나 연락처에 무수히 많은 전화번호 DB를 저장해야만 발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후후’ 아이폰 서비스에는 현재 안드로이드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전화번호 정보 및 실시간 이용자 참여정보가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폰에서 ‘후후’를 사용하려면 앱 설치 및 iOS10 업데이트 후 ‘환경설정’의 ‘전화’ 항목에 들어가 ‘전화차단 및 ID’를 누르고 ‘후후 연동’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황문성 후후앤컴퍼니 마케팅그룹장은 “아이폰 이용자들의 요청에도 iOS의 제한적인 개발환경에서 제공이 불가능하던 발신자 정보식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후’는 지난 2013년 8월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 발신자 정보식별 및 스팸차단 앱 서비스로, 최근 누적 다운로드 2,4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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