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주요 건물 200여개 운영·관리 기업 ‘상하이푸장홀딩스’에 공급

▲ 샤오싱타오 상하이푸장홀딩스 대표(왼쪽),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자사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중국 상하이의 대형 시설관리 기업 ‘상하이푸장홀딩스(SPH)’에 제공하기로 협약(MOU)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공급하는 솔루션은 센서나 태그를 활용해 제조 및 건설현장의 작업자 안전과 현장 시설 및 자산을 관리하는 ‘스마트 EHS’ 솔루션에,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의 공조, 조명, 전기, 주차를 관제하는 기능을 추가한 통합관리 서비스다.

SPH는 상하이 와이탄 주변 전통 건물 및 상하이 디즈니랜드, 홍차우 공항, 상하이 자기 부상 열차 역사 등 상하이 주요 건물 200여개를 운영 및 관리하는 기업으로, 이번 통합관리 솔루션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IoT 기술로 중국의 유명 시설 및 건물을 관리하는 새로운 사례이자, 공장 및 건설 현장에 주로 적용되던 솔루션을 일반 사무용 건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은 “IoT 플랫폼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건물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건물 관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IoT를 활용한 다양한 건물관리 솔루션을 공급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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