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은 4번째 해외 수출…빠른 현지화로 연내 서비스 목표

▲ 네오위즈게임즈 ‘블랙스쿼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FPS(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가 NHN한게임(NHN hangame Corp., 대표이사 황재호)과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스쿼드’는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에서 ‘언리얼엔진3’로 제작한 밀리터리 FPS게임으로, 국내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PMANG)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 내 서비스를 담당할 NHN한게임은 현재 ‘드래곤네스트’, ‘엘소드’, ‘스페셜포스2’, ‘이카루스’ 등 국내 인기 게임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셔다.

이번 일본 수출로 ‘블랙스쿼드’는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이어 4번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게 됐다. NHN한게임은 ‘블랙스쿼드’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엔에스스튜디오, 네오위즈게임즈와 협력해 연내 공개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아바(A.V.A)’를 온라인 FPS게임 최초로 일본에서 성공시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랙스쿼드’의 현지 시장 안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슈팅 본연의 재미뿐만 아니라, 일본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FPS게임”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블랙스쿼드’가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호 NHN한게임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게임 본래의 재미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고객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점이 매력이며, 지금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FPS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개발사 엔에스스튜디오, 퍼블리셔 네오위즈게임즈까지 3사 협력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최근 눈부신 발전을 보이는 있는 일본의 e스포츠 시장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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