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시장 레퍼런스 확보 및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기대

 
[아이티데일리]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CEO 박영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메이주는 2016년 상반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대수 1,100만여 대를 기록한 중국의 신흥 스마트폰 업체로, 캠시스는 지난 5월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등록된 후 약 3개월간의 양산 준비를 거쳐 이번 주부터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캠시스는 메이주의 중국 시장 보급형 라인업의 주력 기종인 ‘메이란3’와 ‘메이란 메탈’,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메이란5’와 ‘메이란 노트5’에 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약 1,000만 대 이상의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주요 거래처 수주의 결실은 본격적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공급 건을 계기로 후속 모델 추가 공급 등 메이주와의 지속적인 거래 확대와 중국시장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중국 내 신규 업체 수주 등 추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중국생산법인을 설립한 캠시스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지난 2014년 중국 현지에 합자법인인 ‘선양광전’을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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