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넥스트 계층형 스토리지’로 높은 확장성, 지능화된 관리시스템, 낮은 TCO 제공

▲ 웨인 아비드슨 퀀텀 영상관제 및 보안솔루션 총괄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퀀텀이 ‘스토어넥스트(StorNext)’ 스토리지 플랫폼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영상관제 시장에서의 입지 및 대응을 강화한다.

6일 퀀텀코리아(한국지사장 이강욱)가 본사 웨인 아비드슨(Wayne Arvidson) 영상관제 및 보안솔루션 총괄 부사장 방한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상관제 시장 현황과 맞춤형 스토리지 ‘스토어넥스트 계층화 스토리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아비드슨 부사장은 먼저 영상관제 시장의 변화와 퀀텀이 이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카메라 해상도가 크게 높아진데다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및 다양한 센서 기술 등이 추가돼 데이터가 크게 증가했다. 영상 데이터를 보유하는 기간도 늘어났으며 데이터에 대한 분석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는 영상관제 인프라에서 스토리지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정보서비스 업체 IHS(현 IHS마킷)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매일 556PB(페타바이트)의 영상관제 데이터가 새로 생겨났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337PB 증가한 하루 893P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9년에 이르면 영상관제 데이터는 하루 2.5EB(엑사바이트), 즉 25억 GB(기가바이트)까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퀀텀은 ‘스토어넥스트 계층화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시장 요구에 대응한다. 높은 확장성과 지능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기업들이 영상관제 데이터를 낮은 TCO(총소유비용)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수백 PB에 달하는 데이터를 디스크, 테이프, 클라우드 등 위치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각 스토리지 계층은 물론 최대 수만 대의 카메라를 ‘스토어넥스트5’ 단일 소프트웨어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고성능의 주(primary) 디스크와 고용량의 부(secondary) 디스크, 고용량 테이프,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된 다계층 스토리지 사이에서 영상 데이터를 분류해 자동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토리지 용량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아비드슨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스토리지가 전체 프로젝트 예산에서 55~60%를 차지했다면, 퀀텀은 동일한 용량을 제공하면서 예산 내 비중을 27~33%까지 줄여준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으로 고객들은 고해상도의 카메라를 더 설치하고, 데이터 보유 기간을 줄이지 않아도 되며, 영상관리시스템(VMS)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퀀텀은 영상관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파트너이자,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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