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KT DS(대표 김기철)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 제공해온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데브팩(devpack)’을 개인 고객까지 확대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인 ‘데브팩’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별도 구축할 필요 없이 개발 요소들을 웹에서 쉽게 빌려 쓸 수 있고 서비스 운영까지 가능하도록 돕는다. ‘데브팩’을 통해 기존에 인프라 구성 및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41%까지 단축할 수 있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글로벌 IT기업의 동종 서비스 대비 최대 65%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 DS는 이처럼 초기 접근 및 적용이 쉬운 ‘데브팩’의 특성 덕분에 출시 이후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은 물론, 개인 고객의 지속적인 수용 요청으로 이어져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개인 고객도 엔터프라이즈급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신용카드 결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지윤 KT DS 기술서비스본부장은 “‘데브팩’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KT DS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피드백을 소중히 수렴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브팩’은 KT DS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사이트 ‘클라우드팩’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1개월 무료, KT ‘유클라우드 비즈(ucloud biz)’ 상품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1기가바이트(GB) 당 2만 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클라우드팩’ 사이트 내 고객센터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