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 대상 백업스토리지 시장 공략

▲ 조명근 에이치원 대표

[아이티데일리] 국내 IT기업 3사가 모여 중소기업(SMB) 대상 백업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한성SMB솔루션(대표 권석주), 소프트베르크(대표 김경호), 에이치원(대표 조명근) 등 3사가 데이터 보호 솔루션 ‘이지원백업(EzOne Backup)’을 공식 출시했다.

3사가 지난 7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개발된 ‘이지원백업’은 큐냅(QNAP)의 네트워크스토리지(NAS)에 아크서브(Arcserve) 백업 솔루션, 웨스턴디지털(WD)의 기업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로써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단일 공급 및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솔루션 도입과 운영, 확장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같은 통합 솔루션은 큐냅의 국내 총판인 한성SMB솔루션과 아크서브 국내 총판인 소프트베르크, IT솔루션 전문업체 에이치원이 협력하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3사는 제품 출시를 위한 상호 기술제휴는 물론 사후 기술지원까지 협력하게 된다.

통합 백업 패키지인 ‘이지원백업’은 시스템 및 데이터를 백업 및 복구하는데 필요한 ▲백업서버 ▲스토리지 ▲운영체제(OS) ▲백업 솔루션 등을 통합된 형태로 제공한다. PC백업 기능을 통해 클라이언트 PC의 드라이브와 폴더를 지정해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DB) 및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미지 백업 및 복구기능으로 시스템을 보호한다.

조명근 에이치원 대표는 “그동안 SMB 시장은 정서상·실정상 데이터 백업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해커들의 데이터사냥이나 특히 랜섬웨어의 등장으로 인해 데이터 백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고, 이에 부합하는 것이 ‘이지원백업’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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