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5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마련된 ‘다국적 스타트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국내 ICT 스타트업이 우수 외국인 자원을 적극 포용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인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61개 스타트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다국적 역량 향상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경영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기업성장 지원금과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설명회(IR),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수학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KnowRe), 스파크랩스·N15·Shift 등 엑셀러레이터가 다양하게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사례, 국내 스타트업의 외국인 채용사례 강연, 다국적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ICT 스타트업들이 해외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과 사업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창조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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