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새로운 TLD 등록 가능

 
[아이티데일리] 베리사인(Verisign)은 ‘.com’과 ‘.net’ 최상위도메인(TLDs)의 한국어 버전인 ‘.닷컴’과 ‘.닷넷’의 일반인 등록을 받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중순에 시작한 단계적 출시가 최종 마무리됐으며, ‘.닷컴’과 ‘.닷넷’ 도메인을 소유하고자 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새로운 TLD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닷컴과 ‘.닷넷’은 글로벌 기업이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며 국내 시장을 위한 정체성을 선보이도록 지원한다. 이에,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익숙한 한글로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다.

기업은 ▲‘.닷컴’과 ‘.닷넷’ 도메인을 활용한 랜딩페이지 제공 ▲브랜드의 주요 메시지 및 슬로건을 활용한 ‘.닷컴’과 ‘.닷넷’ 도메인 등록 ▲‘.닷컴’ 혹은 ‘.닷넷’ 도메인으로 기존 웹사이트 전환 ▲‘.닷컴’과 ‘.닷넷’ 방문자를 기존 웹사이트로 리다이렉팅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베리사인은 지난 5월 16일 ‘.닷컴’과 ‘.닷넷’을 단계적으로 출시했으며,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에서 배부 받은 SMD(Signed Mark Data) 파일 보유자 및 기존의 .com 도메인을 보유한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선 등록기간을 거쳐, 일반인 등록 기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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