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소포럼, 2016 정보공유회 개최

▲ SW중소포럼 참석자들이 행사 이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들이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 해외진출 성과를 내고 있다.

SW중소포럼은 1일 강원도 대명비발디파크에서 ‘2016 SW중소포럼 정보공유회’를 진행,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각 포럼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신규포럼으로 선정된 ‘글로벌o2o’, ‘GTM’, ‘지능정보산업’, ‘빅데이터컨버전스’ 등 총 14개 포럼이 그동안 진행한 공동 사업 수주, 해외 기업 교류 등 활동을 발표했다.

SW중소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매년 10개 내외 같은 분야 중소SW 업체들을 포럼으로 선정, 포럼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2010년부터 7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포럼은 참여업체 특성에 맞는 업체 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으로 해외진출, 사업 수주 등을 추진한다.

행사에서 웹 표준 솔루션 포럼은 매월 정기 회의를 진행해 모바일 앱 접근성 실태 조사 및 시연, 일본 시장 진출 추진, 중국 시장 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SW테스팅기업 포럼은 일본에서 진행된 ‘아시아 소프트웨어 품질 네트워크(ASQN Asia Software Quality Network) 콘퍼런스’를 올해 유치해 오는 9월 27일과 28일에 ASQ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핀테크플랫폼 포럼은 관련 플랫폼 공동개발 외에 정기모임, 학회발표, 세미나, 전시기획 등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 오픈소스 GIS 포럼은 지난해 FOSS4G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했고, GIS 솔루션 공동브랜드를 론칭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경휘 SW중소포럼 운영위원장은 “중소 SW업체들이 협력해 공동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ICT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SW업체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글로벌SW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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