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카메라 핫셀블라드와 협업으로 10배 광학 줌 및 RAW 포맷 촬영 지원

▲ ‘핫셀블라드 트루 줌’ 모토 모드를 부착한 ‘모토 Z 플레이’

[아이티데일리] 레노버는 ‘IFA 2016’ 행사에서 ‘모토 Z(Moto Z)’ 시리즈 스마트폰 신제품 ‘모토 Z 플레이(Moto Z Play)’와 모듈형 액세서리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 모토 모드(Moto Mods)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모토 Z 플레이’는 레노버 ‘모토’ 스마트폰 중 가장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모토 모드’에는 더욱 풍부한 음량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JBL SoundBoost)’ 스피커와 소형 빔 프로젝터인 ‘인스타셰어(Insta-Share)’ 프로젝터, 추가 배터리인 ‘인시피오(Incipio)’가 있다. 레노버는 이번에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을 추가했으며 이로써 10배 광학 줌과 RAW 포맷 촬영 등을 ‘모토 Z 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후면은 글래스 바디로 얇고 가벼우며, ‘모토’ 시리즈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며, 터보파워(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퀼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2.0GHz 프로세서, 5.5인치 1080p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3GB RAM을 탑재해 끊김 없이 게임 및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등을 멀티태스킹할 수 있다. 1,600만 화소의 레이저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장착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LED 플래시가 달린 전면 광각 카메라로 보다 넓은 장면을 한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 모듈은 10배 광학 줌 및 제논 플래시(Xenon flash)를 채택,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면 거리에 따라 플래시가 자동 조정돼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RAW 포맷으로 보다 자유롭고 완벽한 사진 수정이 가능하며, 실제 셔터와 줌 기능을 통해 뛰어난 수동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핫셀블라드 포커스(Phocus)’ 소프트웨어도 무료 제공해 간편한 사진 편집과 최상의 사진 출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통해 2년간 무료로 사진을 원본 그대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으며,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백업도 가능하다.

‘모토 Z 플레이’는 9월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모토 Z 플레이 드로이드 에디션(Moto Z Play Droid Edition)’으로 판매되며, 9월 8일부터 모토로라 홈페이지와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408달러(17달러/월)에 구매 가능하다. ‘모토 Z’와 ‘모토 Z 플레이’의 GSM 언락 폰은 각각 699.99달러와 449.99달러로 10월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도 9월 중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9월 초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9월 중순부터 버라이즌에서 249.99달러에, 모토로라 홈페이지에서는 299달러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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