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서비스 시장서 계열사별 전문 영역 구축 및 시너지 확보 주력

▲ 메타넷 IT계열사

[아이티데일리] 메타넷은 IT계열사인 코마스가 대우정보시스템이 위치한 삼일빌딩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월 누리솔루션의 이전에 이어, 이번에 코마스도 삼일빌딩으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메타넷 IT계열사 모두가 한 공간에 모이게 됐다.

메타넷은 대우정보시스템, 코마스, 누리솔루션 등 각각의 전문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영역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넷 관계자는 “메타넷 IT계열사 중 코마스가 서초동 사옥을 사용하면서 물리적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이전으로 협업의 시너지가 더 커질 것”이라며, “특히, LG CNS와 SK주식회사 C&C가 양대 축을 형성한 금융IT 서비스 시장에서 대우정보시스템, 코마스, 누리솔루션 등 각각이 지닌 전문성을 상호 활용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대우정보시스템은 누리솔루션과 함께 우리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권 IFRS9 대응을 위한 IT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보험권 IFRS4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코마스도 우리은행 차세대 계정계 시스템 IT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금융 IT인프라 사업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메타넷은 2016년 현재 대우정보시스템, 코마스, 누리솔루션 등 6개 IT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IT서비스 분야에서 매출 2조 원을 달성해 국내 최고 독립IT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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