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칭 기법으로 외부 웹사이트 전환 가속
페이스북이 지난달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기기로 페이스북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 중 약 37% 가량은 외부 웹사이트로 전환되는 시간이 3초 이상 걸릴 경우 브라우저를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웹사이트들은 소비자의 모바일 구매 경험을 저해할 수 있고, 방문자가 로딩 시간 중 이탈할 경우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미리 읽어 들이는 ‘프리패칭(prefetching)’ 기법을 페이스북 인앱(in-app) 브라우저에 적용함으로써 외부 웹사이트 접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중도에 떠날 위험을 낮추고 모바일 경험을 개선, 더욱 모바일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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