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SW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100억 원 추가 지원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올해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이하 GCS) 사업 예산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6-2차 GCS사업 신규과제 공모(자유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CS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SW기업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1차 GCS사업 과제로는 8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2년간 20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GCS사업 지원조건(주관기업)은 이전과 같이 글로벌화 단계에 있는 SW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일정 매출액 또는 수출액을 달성한 기업이며, 지원 가능한 분야는 SW 관련 전 분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과제)은 요약사업계획서 발표평가(10월)와 세부사업계획서 발표평가(11월)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단, 과제 수행기간(13개월)을 감안해 단기간 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과제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약사업계획서 발표평가 시 동영상 평가를 도입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GCS사업을 통해 글로벌 SW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부는 향후에도 SW산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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