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연 협력 컨퍼런스 ‘말랑말랑 TechDay’ 개최

▲ 한컴그룹과 ETRI가 기술협력 컨퍼런스 ‘말랑말랑 Tech Day’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컴(회장 김상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이하 ETRI)이 정부 기술의 본격적 민간 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컴그룹과 ETRI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기술협력 컨퍼런스인 ‘말랑말랑 Tech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RI의 적극적인 민간 기술 이전 정책과 한컴의 신기술 기반 사업다각화 의지가 맞물려 마련됐다.

컨퍼런스 첫날인 29일에는 ETRI의 연구소별 프로젝트와 한컴그룹의 신사업 전략 및 관계사 사업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인 30일에는 3D, AR, VR, AI, 클라우드, 임베디드SW, 정보보호 등 ETRI의 분야별 기술 및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소개됐다.

이상훈 ETRI 원장은 “한컴그룹과의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ETRI가 확보한 기술들이 역량 있는 기업들에게 이전돼 시장에서 널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이러한 산연 협력의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과 ETRI의 이번 행사가 협력을 통한 상생의 모범적 사례가 돼, 정부 기술의 사업화 확산에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 확보된 기술들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해서도 보다 폭넓은 산학연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IT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사명감을 갖고 기업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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