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사업지주사 형태로 전환, 60여개 계열사도 20개 이하로 축소 예정

▲ 옐로모바일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현황

[아이티데일리]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본사와 5개 중간지주사, 60여개 손자회사로 지배구조가 형성돼 고비용 구조, 경영 복잡성 문제 등을 지적받아왔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 본사는 순수지주사 형태를 폐지하고 연내 사업지주사로 연내 전환, 100%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사 옐로쇼핑미디어(YSM)과 합병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체 계열사 숫자도 합병을 통해 현재 60여개에서 1/3 수준으로 재편하는 등 경영구조를 단순화해 IPO(기업공개)를 본격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지주사의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사 업무 합병으로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경영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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