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회원사간 제조 IoT 협업 인프라 조성 및 신개품 개발 촉진 목적

▲ 채경일 삼성SDS 인터스트리얼IoT사업그룹장(왼쪽), 남인석 KEA 부회장 (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권오현)와 중소중견기업 IoT(사물인터넷)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SDS는 KEA 회원사에게 자사 IoT 플랫폼 ‘인세이터’를 PaaS(서비스형 플랫폼) 방식으로 제공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개방하며,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EA 회원사들은 디바이스 연동모듈, API, 관리포털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삼성SDS의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SDS와 KEA는 기업 간 협력과 IoT 융합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표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보교류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IoT 기반 협업 생태계 구축 및 KEA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개소한 전자IoT협업센터를 통해 국내 IoT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 중이며, 이번 삼성SDS와의 협력으로 KEA 회원사들이 다양한 IoT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빠르게 실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다년간 IoT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삼성SDS가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IoT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삼성SDS와 KEA 회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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