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센터 관리하는 IoT센서 개발해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에 적용

 
[아이티데일리] 지케스가 SW기술가치평가 우수 사례기업으로 선정돼 SBS 생활경제에 방영됐다. SW기술가치평가 우수 사례기업은 SW기술가치평가를 통해 SW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및 사업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해 평가 대상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산정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케스는 NIPA와 기술보증기금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SW기술가치 평가에서 신지식재산권과 산업재산권 등을 자산의 가치로 인정받았으며, 더나아가 우수한 SW전문기업으로 선발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기술개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케스는 지원받은 자금으로 IoT 센서 하나로 전산센터의 온도와 습도, 조도. 기울기, 이산화탄소, 화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해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에 적용,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케스는 지난 4월 초 제주도에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를 설립했는데 제주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케스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각 지역 파트너를 모집중이다.

“IT분야 종사자는 아이디어가 많지만 IT가 보이지 않은 것이라 투자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지케스는 조그마한 모듈 하나로 가치를 인정받아 기술 신용보증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유명 학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 가치를 인정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지케스는 NIPA에서 진행하는 SW지식재산권 평가보증사업의 좋은 사례로 그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SW는 자산 가치를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최근 미래부가 SW전문기업들의 SW산업에 특화된 IP(SW지식재산권)평가보증 신설 및 운영 가치평가를 통해 SW전문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SW기술금융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SW지식재산권 평가보증사업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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