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GTX 10 시리즈 그래픽 탑재 및 강력한 쿨링 솔루션 앞세워

▲ MSI코리아가 지포스 GTX 10 시리즈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 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을 앞세워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MSI코리아는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갖고 게이밍 노트북 GT·GS·GE 시리즈 3종과 볼텍스 G65VR SLI 등을 공개했다.

오스카 양(Oscar Yang) MSI 본사 PM은 “최근 5년간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9배 성장했다. 예전보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휴대성이 좋아졌고, 가격도 한층 낮아졌으며, 전 세대 제품 대비 퍼포먼스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게임을 위해 데스크톱에 얽매이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 MSI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 지포스 GTX 10 시리즈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제품과도 성능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다.

신제품에 탑재된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GTX 10 그래픽은 이전 세대보다 약 40% 가량 성능이 향상돼 더욱 강력해졌다. 인기 게임 ‘오버워치’를 FHD 최상급 세팅으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다. 이전 세대 제품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톱의 성능차이가 있었지만, 지포스 GTX 10 시리즈에 와서는 그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다.

특히, GT83VR 타이탄 SLI와 볼텍스 G65VR SLI는 GTX 10 그래픽을 듀얼로 구성한 SLI 시스템으로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게이밍 노트북 사용자들이 성능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발열 문제도 잡았다. MSI는 GTX 10 그래픽에 맞춰 더욱 강화된 ‘쿨러부스트’ 쿨링 솔루션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히트파이프 수를 최대 15개로 늘리고 쿨링 효율을 강화한 신형 ‘월윈드 블레이드(Whirlwind blade)’ 쿨링팬을 도입해 내부의 열을 기존보다 30% 가량 신속하게 배출하도록 했다.

▲ 오스카 양 MSI PM

사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하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게이밍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이 통합된 ‘드래곤 센터’, 게임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곳을 탐지하는 ‘사운드 트래커’ 기능이 추가된 ‘나히믹 2’ 입체음향 솔루션, 풀컬러 LED 스틸시리즈 키보드 탑재 모델에 한해 LED 점멸로 게임의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게임 센스’ 기능도 적용됐다.

오스카 양 MSI PM은 “이번 신제품은 GTX 10 그래픽과 더불어 진보한 쿨링 기술, 다채로운 게이밍 기능이 더해진 게이밍 노트북의 정의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MSI는 이번 GTX 10 시리즈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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