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말단 단말기 네트워크 이중화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인프라닉스(대표이사 송영선 www.infranics.com)가 최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무중단 솔루션인 ‘SDL(Smart Dual Link)’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및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SDL은 시스템의 최말단에 있는 단말기, 예를 들어 뱅킹시스템의 ATM(현금자동인출기)이나 대형 마트의 POS 단말기 등의 이중화(Dual Link)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각 단말기에 인프라닉스가 개발한 SDL을 장착해 네트워크 통신의 이중화를 하게 되면 자동 백업이 가능하고, 기존 통신사와 타 통신사의 인터넷 서비스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금융기관, 대형 백화점 및 마트, 지하철 교통시스템, 공장자동화 설비, 오피스 빌딩, IBS 빌딩 등 대다수는 기간망이라 할 수 있는 백본 시스템의 스위치 장비를 통해 장애 및 재해를 대비하고 있지만, 말단 단말기에는 이중화가 돼 있지 않아 장애 및 재해 발생 시 서비스 중단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SDL 솔루션이다.

▲ SDL 개요도

인프라닉스는 SDL 솔루션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스티어(Systeer)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때문에 플러그 & 플레이 설치, 자동 컨피규레이션(configuration), 포트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대시보드 서비스 등의 기능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주요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서비스 연속 보장이다. IT 운영 및 관리 담당자에게 업무 생산성과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장애 및 재해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무중단 서비스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다. SDL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장, 사무실, 사업소 등 제각각 분산돼 있는 고객 서비스 상태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서비스 상태 및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강력한 통합관리 및 제어 기능이다. SDL은 서비스와 연관된 인프라 자원,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SDN(Software Define Network) 기술을 이용해 자동백업전환 및 접근차단 등 손쉽게 제어하는 기능 모두를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제공해 준다.

한편, 인프라닉스가 이번에 개발 및 발표한 SDL 솔루션은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됐고, 오는 11월 미국 산타 클라라(Santa Clar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Cloud Computing Expo)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국내 중소 SW 전문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선정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인프라닉스의 SD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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