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 제공 가능”

▲ 릴리안 황 텐센트 이사

[아이티데일리] 텐센트(Tencent)는 자사 소셜 커뮤니케이션 앱 ‘위챗(WeChat)’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WeChat Pay)’의 한국 서비스를 국내 일반 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자들은 하나카드, 우리은행, 신세계 I&C, 나이스정보통신,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다날, KRP 등 ‘위챗페이’의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위챗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챗페이’는 지난 4월 국내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백화점, 이니스프리, 오설록, 세븐일레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릴리안 황(Lilian Huang) 텐센트 위챗페이사업부 비즈니스운영담당 이사는 “한국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국가 가운데 하나다. 한국 시장에서 한국 사업자들을 위해 위챗페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위챗페이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사업자들 또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는 국내 사업자 대상 첫 번째 공식 사업설명회를 지난 19일 서울에서 개최, 급증하는 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관련 서비스와 기존 한국 가맹점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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