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미래기술 분야 주요 석학·관계자 한 자리…기술 교류·혁신의 장 마련

▲ 엔비디아 ‘GTCx 코리아 2016’ 홍보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한국지사장 이용덕)는 오는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코리아 2016(GTCx Korea 201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GTCx 코리아 2016’은 엔비디아 본사 주최로 2009년부터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는 GPU 기술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다. GPU 기술로 달성한 과학 및 산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GTC’는 기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가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혁신을 장려하는 등 GPU를 둘러싼 생태계 전반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GTCx 코리아 2016’은 지난해 ‘GTC 코리아 2015’에서 확장·확대를 의미하는 ‘x(extension)’를 더하며 전 세계 주요 기술 거점에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GTC’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서울, 베이징, 타이페이, 암스테르담, 도쿄, 멜버른, 뭄바이 등 4개 대륙, 8개 도시에서 일련의 GTC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GTCx 코리아 2016’은 최근 미래 기술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자율주행, 로보틱스, 가속컴퓨팅, HPC(고성능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발전양상을 집중 조명한다. 다양한 학술 세션을 비롯한 기조연설, 현장부스, 학술 포스터 전시, ‘딥러닝 트레이닝 랩’을 통해 GPU 기술의 이론적인 연구 외에도 실무 차원에서의 솔루션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GTCx 코리아 2016’은 세계적인 GPU 컴퓨팅 관련 분야 명사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수석 과학자를 역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를 비롯해 최진성 SK텔레콤 CTO,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조연설에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GTCx 코리아 2016’ 행사 하루 전인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GPU 기반 딥러닝 기술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엘아이 트레이닝 랩(DLI Training Lab)’을 진행한다. DIGITS, 카페(Caffe), 텐서플로(Tensorflow), MXNet등의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GPU 관련 행사인 ‘GTCx 코리아 2016’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딥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계, 업계 관계자, 기술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교류 및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TCx 코리아 2016’은 유료 행사(20,000원, 부가세 별도)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제로 이뤄진다. ‘디엘아이 트레이닝 랩’ 또한 참가비 50,000원(부가세 별도)의 유료 행사이며 DIGITS, 카페, 텐서플로, MXNet 등 참가를 원하는 랩 개수와 무관하게 비용은 동일하다. 단, 150명 정원의 한정된 자리로 인해 사전 등록을 마친 참가자에 한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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