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및 혜택, 경품, 출시이벤트 등으로 고객 유치 나서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3사는 각종 할인과 혜택, 경품, 출시이벤트 등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19일 오전 9시,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갤럭시 노트7’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 ‘UHD TV’ ▲2호 고객 ‘노트북’ ▲3~7호 고객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사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라와 박명수는 1호 개통 고객에게 경품을 시상한 후 사인회를 진행하고,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는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노트7’ 화면에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제공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갤럭시 노트7’ 출시행사에 참석하는 나라, 박명수, 이말년, 기안8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의 프로필 이미지.

KT(회장 황창규)도 19일 전국 ‘올레’ 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올레샵’을 통해 ‘갤럭시 노트7’를 공식 출시한다.

KT는 8월말까지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이북(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 대화면으로 이북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도움이 절실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 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16일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갤럭시 노트7’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 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에서는 KT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과 ‘포인트파크’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휴대폰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어 ‘갤럭시 노트7’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KT가 19일 전국 올레 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를 공식 출시한다.

KT 고객 중 24세 이하 및 10대 고객들은 ‘Y24’ 및 ‘Y틴’ 요금제를 통해 ‘갤럭시 노트7’과 함께 더 자유로운 데이터 생활을 즐길 수 있다. ‘Y24’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를 위한 요금제로,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월정액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매일 2GB+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하며, ‘반값팩’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Y틴’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추가 과금 없이 매월 기본 데이터에서 차감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이번 ‘갤럭시 노트7’ 사전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로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Y요금제’를 통해 KT만의 차별화된 ‘갤럭시 노트7’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가 19일 ‘갤럭시 노트7’을 출시하고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 및 경품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9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샵 ‘U+Shop’에서 ‘갤럭시 노트7’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 및 경품 행사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7’을 비롯한 프리미엄 모델을 개통하고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30만 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 원 청구 할인 ▲70만 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 5천 원 청구 기본 할인에 10만원 추가 할인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현재 대상 모델은 ‘갤럭시 노트7’ 외에도 ‘갤럭시S7/엣지’, ‘LG G5’, ‘아이폰6S/플러스’ 등으로, 추후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7’을 기존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원금의 60%인 498,540원에서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약 46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여할부금은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23일까지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택1)를 3사 중 단독으로 증정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갤럭시 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7’은 휴대폰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홍채인식’ 기술로 지문인식보다 강력한 보안기능을 자랑한다. 홍채인식 기능과 연동한 ‘삼성 패스’, 그리고 삼성 녹스(Knox) 보안 솔루션 등이 탑재됐으며,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S펜’ 기능도 강화, 필압 단계를 세분화시켜 실제 펜과 흡사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고해상도 카메라, 5.7인치 액정 등을 탑재했으며,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출시색상은 총 3가지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이며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사전 판매 분석 결과 30대 남성이 ‘갤럭시 노트7’을 선택한 전체 고객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존에 ‘노트’ 시리즈를 사용했던 고객의 비중은 50%가 넘어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색상 선택 비중은 블루 50%, 실버 30%, 골드 20% 순이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7’의 출고가는 988,900원이며,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일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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