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개 정부서비스 확인 가능

▲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주요화면. (왼쪽부터) 자주찾는 서비스, 관심분야별 서비스, 생애주기별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국민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19일 출시한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은 국민 편의(UX)를 고려해 ▲ ‘자주 찾는 서비스’ ▲ ‘관심분야별 서비스’ ▲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사용자 화면(UI)이 구성됐다.

‘자주 찾는 서비스’는 국민 이용빈도, 서비스 만족도, 서비스 공공성 등을 고려해, ‘민원24’(민원신청‧발급), ‘워크넷’(공공·민간 일자리정보), ‘대한민국구석구석’(국내지역관광정보) 등 대표 정부서비스(19개) 정보를 담았다. 특히 ‘민원24’는 현재 모바일 앱으로 32종의 민원신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국민들이 많이 찾는 대부분의 민원신청은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관심분야별 서비스’는 건강, 주거, 안전, 복지, 여가 등 12개 국민생활 주요 영역별로 분류하여 핵심 정부서비스를 국민 관심분야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과 정보공개포털은 화면에서 별도로 표출하여 관심 있는 청년창업가 등 국민들로 하여금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주요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모았다. 유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도우미, 아이사랑포털, 행복출산 등 19개 서비스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정보, 학교알리미, 에듀넷, 117Chat 등 28개 서비스를,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넷, 대한민국공무원되기, 문화포털, 온라인법인설립 등 44개 서비스를, 중장년을 대상으로 소상공인포털, 산행정보, 평생학습계좌제 등 67개 서비스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사회활동포털, 국민체력100, 수목원가이드 등 48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 정식 서비스 예정인 ‘나만의 맞춤혜택 서비스’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의 약 6만여 개의 수혜서비스 중에서 개인관심, 연령, 거주지역 등 개인 상황을 입력하면, 수혜 가능한 서비스 목록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얻게 된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은 그동안 다양한 대국민 정부서비스가 제공됐으나, 국민이 이를 다 알 수 없고 기관·사이트별로 분산돼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됨에 따라,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기관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국민이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국민의 서비스 이용 체계(패러다임)가 ‘모바일 우선주의(모바일 퍼스트)’로 변화함에 따라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으로 제작됐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소년소녀가장, 희귀난치성 환우, 북한이탈주민 등 보다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국민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정보 메뉴를 마련해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했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에 포함된 194개 정부서비스는 국민이용 건수, 모바일 이용환경 개선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핵심서비스만 선별·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글플레이 마켓’ 등에서 앱을 내려받기해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접속해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앱 마켓의 경우 ‘구글플레이’, ‘원스토어(ONE Store)’에서 1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이용할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모든 정부서비스를 손 끝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면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이 대국민 모바일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시 초기의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국민 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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