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공급망 상의 농산물 이력추적정보 제공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농산물이력추적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농림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기존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업무프로세스 통합과 정보체계 표준화를 위해 농산물이력추적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은 2006년에 1차 구축을 거쳐, 금년 5월 팜투테이블(www.farm2table.kr)로 도메인과 서비스명을 개편해 운영해오고 있다. 팜투테이블은 이력추적정보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이력추적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구축사업의 핵심 목표는 기존 시스템의 생산·유통·판매 등 각 단계의 업무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이력추적정보와 연계한 상품속성정보를 표준화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농산물 거래를 위한 차별화된 이용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 개발내용으로 오픈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이력추적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바일 기반의 유비쿼터스 이용환경을 구축해 소비자가 휴대폰카메라로 2차원바코드 인식을 통해 이력추적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RFID와 연계할 수 있는 정보관리 자동화 기반을 구축해 혁신적인 정보이용 환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농림부는 자치단체와 이력추적 공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쌀과 일부 과수 품목으로 한정되었으나, 전체 이력추적관리품인 100개 품목에 대한 상품속성 표준화 연구·개발 업무를 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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