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그래텍(대표 곽정욱)은 자사 안드로이드 음악 재생 애플리케이션 ‘곰오디오 2.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곰오디오 2.0’은 이전 버전에 비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으로, 새로운 UI 적용 및 재생기능 강화가 특징이다.

우선, ‘곰오디오 2.0’에는 손쉬운 음악재생을 위해 락 스크린 기능과 퀵플레이가 업그레이드됐다. 락 스크린은 잠금화면 상태에서 앱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으로, 퀵플레이 곡 리스트 변경, 싱크가사 확인, 화면 유지 등 다양한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퀵플레이 기능은 기존 재생목록 기능을 강화해 음악 리스트를 손쉽게 설정하고 선택,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 맞춤 UI 기능도 적용됐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테마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위젯 크기 변경과 색 테마, 싱크가사, 앨범아트 설정 등 뮤직플레이어의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강화됐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에서 싱크가사 편집을 할 수 있으며, 10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하고 곰팟 스트리밍 음악방송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곰오디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이 진행됐다.

한편, 그래텍은 곰오디오 PC 버전도 음향효과 기능을 추가했으며 ASIO/WASAP 모드를 지원해 음원을 깨끗하고 생생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무손실 음원으로 음악애호가들 사이의 관심사로 떠오른 FLAC 재생도 지원한다.

그래텍 김동석 CTO는 “곰오디오에 재생기능 개선과 음질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개인화된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기능개선으로 곰오디오가 맞춤형 음악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