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IP 안정적 실적 보여

▲ 엔씨소프트 2016년 2Q 실적 요약 도표

[아이티데일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6년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 4,814억 원, 영업이익 1,619억 원, 당기순이익 1,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9%, 45%, 68% 상승한 결과다.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안정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2016년 2분기만을 살펴보면 연결기준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 당기순이익 9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전 분기에 비교하면 영업이익 14%, 당기순이익은 37% 상승한 결과다. 매출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483억 원, 북미/유럽 404억 원, 일본 130억 원, 대만 118억 원, 로열티 270억 원 등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944억 원, ‘리니지2’ 191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소울’ 489억 원, ‘길드워2’가 159억 원을 기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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