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아이서티(대표 김영후)는 페이엠월드(대표 이유영)와 함께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미라클(Miracle)’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라클 간편결제는 카드번호 저장 절차와 로그인, 카드번호 입력 단계가 없으며, 모바일 구매 후 스마트폰 뒷면에 스마트카드 터치로 결제가 완료되는 구조다. 카드번호를 저장하거나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카드 정보를 무선데이터 통신으로 읽어내는(Reading)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그동안 온라인 카드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진행된 여러 단계의 회원가입 등록절차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온라인 쇼핑몰, 모바일 쇼핑몰, 공공요금 및 교통카드 등 보다 편리하면서 간편한 비대면 원터치 방식의 결제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후 아이서티 대표는 “자체 보유중인 인터넷증명발급, 원서접수서비스, 식권발권서비스 등 학사 솔루션 서비스에 미라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용해 온라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이후 홈쇼핑, 배달업종, 공과금 등을 위한 바코드, QR코드 인식을 활용한 POS 솔루션을 비롯해 모바일 금융인증, 전자지갑 솔루션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모바일 결제서비스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솔루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