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결제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서 사용 가능

▲ NHN엔터테인먼트가 기업 고객 대상의 ‘페이코 상품권’ 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페이코(PAYCO) 상품권숍’을 열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코 상품권’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페이코 상품권’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 상품권이다. 기업 고객은 직원들에게 복지 및 명절 선물 또는 고객 대상 프로모션용 경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류와 디지털 두 가지로 마련됐으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페이코 포인트 5천 원, 1만 원,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등 5가지 권종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상품권은 기업 고객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을 맞이해 만사형통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페이코’ 포인트 10,004원(만사원)을 선물하거나, 고객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2,0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념해 페이코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하는 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존 상품권으로는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이벤트 성격을 금액에 담아 전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페이코 상품권’은 ‘페이코’ 가맹점뿐 아니라 KG이니시스 결제 창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사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표 소셜 커머스를 비롯해 중대형 종합 쇼핑몰 및 소형 편집숍 그리고 음원, 게임,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등 10만여 온라인 상점과 함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결제처를 지원하는 덕에 큰 금액을 쇼핑하고 남은 자투리 금액을 벅스 및 코미코 등에서 소액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사용을 위해서는 ‘페이코’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등록’ 메뉴를 통해 상품권에 기재된 핀(PIN) 번호를 입력하면 상품권 금액이 페이코 포인트로 자동 등록돼 ‘페이코’ 결제 시에 현금과 같이 쓸 수 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올해 구정 때 ‘페이코 상품권’을 자사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지급한 이후, 판교 일대 IT 업체의 젊은 임직원들로부터 상품권 활용에 대한 문의와 함께 구매를 요청받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면서, “사업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활성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 지류 및 디지털 상품권 ‘페이코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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